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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원 "다문화가정 분쟁 때 통역 제공"

자원봉사자 102명 위촉

서울가정법원(원장 유원규)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중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 관련 분쟁에서 통역을 제공할 외국인 통역 자원 봉사자 10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법원은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국제이혼사건 등 관련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외국인 당사자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역 자원 봉사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원봉사자 중에는 주한 미8군 16년 근무 경력의 퇴직자(67)에서 부터 법대에 재학중인 몽골 출신 유학생(18), 퇴직을 앞두고 있는 중국 판사, 정착에 성공한 베트남 이주 여성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됐다. 언어별로는 영어 31명, 중국어 31명, 일본어 20명, 몽골어 6명, 베트남어 3명, 러시아어 3명, 프랑스어 3명, 스페인어 2명, 태국어 1명, 인도어 1명, 이탈리어 1명 등이다. 법원은 신관 207호에 통역 자원 봉사자실을 따로 마련해 오전 2명, 오후 2명씩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법률 용어 등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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