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전 세계에 상장된 중국기업을 모두 분석해 투자하는 ‘삼성 차이나 드림 10년 펀드’를 출시하고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홍콩법인에서 운용하며 중국 상해와 심천, 홍콩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나스닥 등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 4,000여개를 투자대상으로 한다.
여정환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1999년 알리바바에 3,000만달러를 투자했는데 현재 가치는 800억달러에 달한다”며 “중국의 블루칩, 우량주를 적극 발굴해 장기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중국 본토펀드 운용사로 현재 본토 펀드 규모만 6,000억원에 이른다.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연보수 1.68%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2.26%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이상 18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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