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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가능성 최우선고려 공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7일 목표치를 정해놓고 현역의원을 바꾸는 `인위적 물갈이` 방식보다 공정한 공천기준과 제도를 마련한 뒤 당선가능성을 최우선 고려해 공천할 것임을 밝혔다. 10일간 단식투쟁을 마친 뒤 현재 3일째 서울대병원에서 요양중인 최 대표는 이날 병상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표로서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과반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영남의원 50%및 전체 의원 35% 물갈이설`에 대해 “물갈이든 공천혁명이든 무슨 수치를 정해놓고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수치를 꿰맞추겠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나는 구체적 수치를 마음에 두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대신 최 대표는 “(물갈이는) 공천기준을 엄격하게 하거나 당내에서 준비하는 대로 (경선을) 페어하게, 기득권을 방어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신인들에게 문호를 열어주는 방법을 통해 경쟁력 없는 사람이 밀리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운영과 관련, 최 대표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원내 과반수 정치세력이 상임위원장을 다 차지해 국회 전체 운영을 책임지는 등 원내를 장악해서 의사결정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선거공약으로 이를 내세워 과반수가 되면 그렇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4당대표 회동과 관련, “한나라당 이유로 일정을 미룰 필요는 없다. 국정을 위해 필요하면 하라는 것“이라면서 “내가 형편이 안되면 원내총무가 나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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