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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신한지주(055550)

2분기도 사상최대 순익 전망

삼성증권 김상범 에프앤아너스(FnHonors)압구정지점장


신한지주는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ㆍ4분기에 1개월분만 반영됐던 LG카드의 실적이 2ㆍ4분기부터는 3개월분이 모두 반영된다. 또 6,000억원대의 지분법평가익과 함께 최근 SK네트웍스의 워크아웃 졸업으로 4,000억원 이상의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ㆍ4분기 동안 대출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3.4% 증가하면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약 9% 성장했는데 2ㆍ4분기 이후에도 중소기업 대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 대출의 확대과정에서 마진하락이 예상되지만 자산 성장 속도에 비해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신한지주는 대출기준 강화와 부동산경기 둔화로 감소세를 보이는 주택담보대출의 공백을 이처럼 중소기업대출로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가 자회사로 편입한 LG카드의 가치는 약 8조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신한카드와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반영한다면 은행부문의 시너지를 제외 해도 그 가치는 약 1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반면 LG카드를 인수하기 위해 부담하는 비용은 전환상환 우선주와 앞으로 5년간의 사채 이자 및 상환우선주 배당을 합쳐 약 2조8,000억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부채성 조달 원금은 LG카드의 현 자기자본과 5년간의 현금흐름으로 다 갚을 수 있어 5년 이후의 LG카드의 현금흐름은 다 주주 몫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신한지주의 시가총액은 약 21조원으로 이는 LG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한 신한지주의 위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된다. 아울러 이익 안정성도 높고 우수한 리스크 관리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인수합병(M&A) 성공으로 이익 성장세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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