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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中 원전 운영사 CNNP와 안전 협력 강화키로

문재도(앞줄 왼쪽 일곱번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조석(“ 여덟번째) 한수원 사장, 첸 후아(“ 여섯번째) CNNP 사장이 30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중 원전사업자 안전성증진 협력 컨퍼런스’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산업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국 최대 원자력발전 운영사인 CNNP사와 원전 안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회 한·중 원전사업자 안전성증진 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양사는 원전안전 협력 컨퍼런스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안전 증진과 함께 방사능 방재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컨퍼런스에서 한수원은 후쿠시마 사고 후 시행 중인 후속조치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발표한 데 이어 본사와 발전소간 운전경험과 설비고장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사내소통 체계를 소개했다. CNNP는 지진·홍수 안전여유도 분석시행과 해안 방벽 증축, 이동형 전원 고급설비 개선 등에 대해 언급하고,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은 한 나라 뿐 아니라 주변국 공동의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며 “원전 안전에 대한 국제적 협력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원전산업계간 긴밀한 안전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4월 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과 기술·인력·정보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어 동북아 3국의 원전안전 공조를 앞으로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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