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양-김포 통행시간 20분 단축

일산대교 10일 개통… 경기 서북부 교통난 해소 기대<br>연 경제효과 600억 이상… 통행료는 4월부터 징수


일산대교가 착공 4년4개월 만에 완공돼 10일 오전 개통됐다. 일산대교는 고양시 이산포 IC∼김포시 걸포 IC를 연결하는 1.84㎞, 왕복 6차선으로 앞으로 김포대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양ㆍ파주∼김포ㆍ강화ㆍ인천방면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승용차 운전자들은 2분이면 양 지역을 오갈 수 있어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원활한 물류 수송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개통으로 김포∼일산 이동거리가 18.5㎞ 단축돼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들고 유류비 절감 등으로 연간 6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총 사업비 2,248억원이 투입돼 민자(사업자 ㈜일산대교)로 건설됐다. 그러나 일산대교를 거쳐 김포 걸포IC에서 접속하는 국지도 98호선(송포~인천 검단신도시)이 완공되지 않아 당분간 통행불편이 예상된다. 도는 연결도로 미흡으로 당분간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통행료를 당분간 징수하지 않고 연결도로가 모두 완공되는 4월부터 징수하기로 했다. 도는 또 걸포IC∼김포 우리병원 간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지난달 개설, 김포나 강화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소통을 돕도록 했다. 또 98호선 도로(총연장 3.42㎞ㆍ왕복 6차선) 가운데 걸포IC∼국도48호선 1.7㎞ 구간을 오는 3월말까지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통행료는 도와 ㈜일산대교 측이 협약을 통해 결정하게 되며 지난 2002년 협약체결 당시 970원으로 책정했으나 그 동안의 물가상승 등을 감안, 1,2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