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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는 이달 5~8일 유럽 최대 가구산업 박람회인 ‘인터줌 2015(Interzum 2015)’에 참가, 40여종의 친환경 장식자재용 시트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인터줌은 독일 남서부의 도시 쾰른에서 2년 마다 열리는 행사로 유럽을 물론 동구권 국가들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주요 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는 1,512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L&C는 이번 박람회에서 친환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는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에코&데코’ 컨셉트로 부스를 꾸몄다. 40여종의 시트제품을 활용해 부스 벽면을 꾸몄고 특히 노출 콘크리트와 유사한 느낌을 연상시키는 PET 엠보싱 제품과 직물로 짠 듯 보이는 위빙 패턴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사기간 이케아를 포함, 100여곳의 업체가 부스를 방문해 구매 상담을 벌였다. 한화L&C 관계자는 “기존 바이어들은 물론 ISIK(터키), 이케아인더스트리(슬로바키아) 등 글로벌 업체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럽 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L&C는 이번 인터줌 2015 참가를 통해 유럽은 물론 CIS(독립 국가연합),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유럽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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