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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테크, 건전지 없는 리모컨 개발

신우테크, 건전지 없는 리모컨 개발종업원 30명밖에 안되는 한 중소기업이 건전지가 필요없는 리모트 컨트롤러(원격조정기)를 개발, 화제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신우테크 김상협(金相協·57) 사장과 이일렬(李一烈·43) 개발실장은 최근 모양과 무게, 기능은 일반 리모컨과 같으나 건전지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리모컨을 개발했다. 회사측은 최근 국내 특허를 얻은데 이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도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 제품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이 리모컨은 건전지가 들어갈 공간에 톱니바퀴와 소형 발전기, 콘덴서 등으로 구성된 전원 공급장치(파워 서플라이)를 부착한 것으로 리모컨의 전원 공급장치와 연결된 조그를 가볍게 돌리면 순간적으로 전기가 발생하고 콘덴서가 이를 저장, TV나 오디오 등의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다. 조그를 한바퀴 돌릴 경우 300차례 사용할 수 있으며, 10번을 돌리면 TV의 경우 한달 가량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3,000~5,000원선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폐건전지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이달말부터 제품생산에 나설 계획이나 벌써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의 유명 가전업체들로부터 구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8/10 19: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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