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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영업맨 '판매효율 업계최고'

작년 1인당 월 5.1대 기록… "철저한 교육·채용과정 덕"

'단 4종의 모델로 영업사원 1인당 월평균 5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해 판매효율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2,200여명의 판매직원이 총 13만3,630대를 판매해 1명당 월평균 판매대수가 5.1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직원의 인당 월 판매대수는 4대 안팎. 더욱이 르노삼성의 경우 판매모델이 4종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판매효율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출범 때부터 기존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다른 영업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철저한 영업담당 채용과 교육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르노삼성의 영업담당 채용과정은 철저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입사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인성 및 적성검사에서 80점에 미달할 경우 채용되지 않는다. 채용 후에도 6일간의 집합교육과 4주간의 영업교육 등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박수홍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영업담당들은 고객들에게 항상 최대의 만족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따라서 철저한 교육과 관리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가진 2010년 영업본부 발대식에서 지난해 한해 242대를 판매한 테헤란로 지점 김중곤 영업파트장을 전사판매왕으로 선정하고 르노삼성 출범 이래 최초 누적 판매대수 2,000대를 돌파한 강서지점 원도희 영업파트장을 영업담당 최고의 명예인 슈피리어(Superior)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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