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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환건설은 최근 이라크 비스마야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김현중 부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20여개 협력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환건설 측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기ㆍ토목ㆍ골조ㆍ장비설치ㆍ설비 등의 주요 공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김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 프로젝트는 수주 전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협력사 임직원 덕택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김승연 회장의 '함게 멀리' 정신으로 10만가구 규모의 신도시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건설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김승연 회장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지난해 수주해, 올해 3월부터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 470여 명이 현지 베이스캠프에서 본격적인 건설공사의 준비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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