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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사벌택지개발지구 평당 800만원대이하 공급

국내 최초 신ㆍ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개발되는 경기 평택 소사벌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가 평당 800만원대 이하에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평택 소사벌택지지구에서 공동주택 총 7,000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용지 10필지 14만7,000평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25.7평 초과 분양주택을 지을 수 있는 5필지 7만2,000평과 전용 18~25.7평의 분양주택용지 1필지 1만1,000평, 임대주택용지 4필지 6만4,000평 등이다. 용적률(155∼180%)을 감안한 평당 택지비는 380만원선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의 기본형 건축비 370만원, 금융비용ㆍ지하층건축비 등 가산비용을 고려하더라도 평당 800만원대 이하로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05년 기반시설이 전혀 없는 평택시 외곽지역에서 700만원대에 분양한 S아파트와 인근 용이지구에서 800만원대에 분양한 D아파트 등과 단순 비교해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공급대상 공동주택지의 토지사용시기는 오는 2009년 9월이고 주민입주 가능시기는 2011년 말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공동주택지에 대해선 필지를 지정해 분양신청할 수 있으며 1순위 자격으로 분양신청하려면 일정한 기준의 시행실적과 시공능력을 갖춘 주택건설사업자여야 한다. 다음달 22일부터 순위별 분양신청을 받으며 27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소사벌지구는 평택시 비전동, 죽백동, 동삭동 일원 91만8,000평 규모로 조성돼 주택 1만2,542가구가 들어서며 지구내 주택ㆍ공공청사ㆍ학교 등 대부분의 시설에 태양열ㆍ지열ㆍ연료전지 등 신ㆍ재생에너지 공급시스템이 도입돼 신ㆍ재생에너지가 전체 에너지의 약 5% 수준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북고남저의 완만한 구릉지로 배다리저수지 및 이곡천과 배나무 등이 어우러진 자연적 조건을 살리고 불휘공원 등 총 8개의 공원을 조성, 전원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梨花香의 생태환경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김종령 토지공사 평택지사장은 “택지물량 부족문제를 해소, 부동산시장 가격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연초 소사벌지구의 공동택지를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며 “입주민들이 살기 좋은 청정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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