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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털어 '中企 국제회의' 열어

중소기업계 차세대 리더 박주봉 케이씨 회장


한 중소기업인이 대한민국 중소업계의 발전을 위해 자비로 '중소기업 국제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계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박주봉(사진) 케이씨 회장이 그 장본인으로, 박 회장은 2월7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함께'중소기업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중소기업발전 국제회의를 연다.

이 행사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독일, 대만 등 강소기업으로 유명한 4개국의 중소기업인들이 참가해 각국의 대중소기업간 협력과 동반성장 사례, 그리고 우리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대기업 중심 경제로는 치열한 무역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바꾸어야 우리의 산업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이 뿌리내리고 있는 외국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이를 잘 활용해보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이 중소기업의 뿌리까지 흔들고 있다"며 "대기업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근절,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 중소기업부 신설 등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KDI 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교수, 한독상공회의소 리네만 카스텐 부소장, 일본 소지쯔 상사 한국법인 히데히로 스즈끼 사장, 주한 타이베이대표부 옌 쿠오레이 경제참사관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여야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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