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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후진타오 제치고 세계 영향력 최고

포브스 '올해의 파워피플' 1위에<br>반기문 38위·김정일은 37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올해의 파워 피플' 1위로 꼽혔다. 지난 해 오바마 대통령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3위로 내려 앉았다.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각각 37위, 38위를 차지했다. 3일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부채 협상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 군사ㆍ경제 강대국인 미국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라는 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반면 지난 해 1위였던 후 주석은 시진핑 부주석(69위)에게 권력을 넘겨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3위로 하락했다. 2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차지했다. 그는 내년 3월 실시되는 대선을 통해 대통령 자리를 다시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푸틴의 재부상으로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59위로 추락했다. 또 정치인 중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4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10위),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13위), 원자바오 중국 총리(14위)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경제인 중에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5위로 가장 높았으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해 40위에서 올해 9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그 외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 해 31위에서 37위로 떨어졌고, 반 총장은 41위에서 38위로 순위 상승했다. 포브스는 반 총장에 대해 "지난 6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속에 유엔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했으며, 혼란에 빠진 아이보리코스트가 내전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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