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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여학생들 새풍습 눈길

「빼빼로 데이를 아십니까」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데이등이 청소년사이에서 초콜릿등을 선물하는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빼빼로 데이」라는 신종 풍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빼빼로 데이」는 3년전 영남지방에서 여자 중고등학생사이에 만들어진 새로운 행사로 최근들어서는 서울등 전국 대도시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이 되면 여자 중고등 학생들이 롯데제과의 스틱 초콜릿인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날씬해지라고 기원해 주는데 행사일도 날씬한 과자모양을 본따 11월 11일로 정해졌다. 이같은 행사가 지방에서 유행하자 정작 어리둥절해진것은 「빼빼로」를 생산하는 롯데제과. 평상시에는 하루 평균 매출이 8,000만원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부터 11월11일이 되면 매출이 1억5,000만원으로 늘어나 영문을 모르는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빼빼로 데이」가 여중생들사이에 인기를 끌자 올해부터 롯데제과는 아예 「빼빼로 대잔치」를 열어 대대적인 판콕활동에 나설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등이 초콜릿업체의 상술이라는 좋지 않는 지적을 받고 있는 데 비해 빼빼로데이는 우리 청소년들사이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데다 300원짜리 과자를 주고 받는 가벼운 행사여서 애교섞인 순수한 행사로 받아들이는 측면이 많다』고 설명했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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