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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지구] 완전분양, 용인보다 최고 20% 높아
입력1999-12-15 00:00:00
수정
1999.12.15 00:00:00
정두환 기자
15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접수한 상동지구 아파트 511가구의 청약 결과 평균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평형별로는 57평형이 30가구에 332명이 몰려 1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평형도 3~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특히 용인 등 수도권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공급물량의 30%를 배정한 부천지역 거주 1순위자의 경쟁률이 평균 11.6대1로 수도권 1순위자(3.8대1) 보다 훨씬 높아 지역 실수요층이 두터운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지난주말 공급된 주택공사의 32평형 1,092가구도 1순위에서 3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순위에서 ***가구가 완전 분양된 SK·LG아파트의 계약률은 **%에 달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분양가가 인접한 중동신도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 등 8개업체는 내년 1월13일께 상동지구에서 4,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동시분양할 계획이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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