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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총재 일본 9대째 독점 확실시

나카오 다케히코

차기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선거에 나카오 다케히코(57ㆍ사진)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DB 총재선거 입후보 마감일인 24일까지 등록한 다른 후보가 없어 나카오 재무관이 다음달 24일 회원국 찬반투표를 거쳐 차기 총재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 경우 1966년 ADB 창설 이래 9대에 이르는 총재를 일본 출신이 독점하게 된다.

당초 이번 ADB 총재선거에 중국이 일본에 맞서 후보를 내며 기싸움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중국 출신 후보는 등록하지 않았다.



ADB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개발을 위해 세계은행을 모델로 1966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세계 67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다. 미국ㆍ일본이 각각 15.65%로 가장 많은 지분을 출자했으며 중국ㆍ인도가 각 6% 정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총재 투표권은 각 회원국의 출자율에 비례해 주어진다.

구로다 하루히코 전임 ADB 총재는 20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총재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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