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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55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55달러를 돌파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현지에서 거래된 WTI 현물가는 전날보다 0.32달러 오른 배럴당 55.09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55달러를 돌파한 것은 현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WTI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난방유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와겨울철 석유수요 증가전망 때문인 것으로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석유공사는 WTI 같은 저유황 경질원유의 경우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저유황 경질원유는 공급이 제한적인데 반해 겨울철 난방유및 경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고도화된 정제설비가 부족해 세계적으로 저유황 경질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수요공급 차원에서 유가가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전날보다 0.23달러 상승한 배럴당 37.14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0.68달러로 전날보다 0.17달러 하락했다. 선물가격은 유종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11월물은 전날보다 0.17달러 오른 배럴당 54.93달러에 거래됐고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49.93달러로전날에 비해 0.16달러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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