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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복 설빔 “불티나요”

‘즈믄둥이’ 수요 급증…판매량 최고 10배 늘어<br>전용코너·기획전등 강화… 온라인몰, 대대적 마케팅

설을 앞두고 아동 한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00년에 태어나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즈믄둥이’를 위한 한복 수요가 늘어나면서 어른 한복의 인기가 시들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 12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종합쇼핑몰 KT몰은 올해 어른 한복 코너를 없애고 대신 아동용 한복 코너를 대폭 강화했다. 자녀들에게 한복으로 곱게 설빔을 차려 입히려는 즈믄둥이 부모들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마케팅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아동한복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디앤샵은 14일까지 ‘아씨우리옷 설빔 기획전’을 통해 아동한복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허리라인에 녹색으로 포인트를 준 ‘남아 새싹 고전문양단 배자한복’(3만9,000원), 소매 끝에 색동 무늬를 입힌 ‘여아 색동포인트 자수 한복’(3만9,000원) 등이 있다. G마켓은 설을 앞두고 아동 한복 판매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7~8세 아동을 위한 한복이 전체 아동 한복 매출의 40%를 차지해 ‘즈믄둥이 특수’를 실감케 하고 있다. G마켓에서는 개량한복은 물론 색동당의, 궁중한복 등 7,000여 가지의 다양한 아동한복세트를 2만~3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올 들어 아동 한복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작년보다 30%이상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아동 한복철을 맞아 ‘유아동 한복 특가전’을 열어 작년 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황진이’풍의 ‘꿈이 큰이 황진이 아동 한복’(3만6,800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엠플도 아동한복 판매량이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 달 말까지 ‘아동한복ㆍ설빔기획전’을 열어 2만~5만원 대 아동 한복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색동 저고리에 붉은색 조끼, 은회색 바지로 구성된 ‘아씨우리옷 남아 홍색 배자세트’(1만9,900원), ‘꽃자수비취 여아한복’(7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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