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낀 9월에도 백화점 이용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9%로 줄어든 바 있다. 경기 침체에 의한 소비 위축과 영업 규제 강화로 백화점 경영난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대형할인점의 10월 카드 승인액은 2조5,1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1% 감소했다. 휴일 영업 규제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신금융협회 측은 “경기침체와 카드산업 규제 강화로 카드 승인 실적이 하락했다”면서 “건당 평균 결제금액이 2만원 이하가 많은 편의점, 택시, 제과점 등과 대조적인 모습이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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