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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그레이드] 하나로텔레콤 IP TV도 출시채비

‘인터넷으로 영상전화ㆍTV까지 즐기세요’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하나포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초 초고속인터넷업계 최초로 ‘IP 영상전화’를 선보인데 이어 연말게 기존 무선랜 기술을 인터넷전화(VoIP)와 접목시킨 ‘와이파이(Wi-Fi)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해 고품질 TV를 즐길 수 있는 ‘IP-TV’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IP 영상전화’는 현재 전국 33개 시ㆍ군 아파트 지역에서 하나포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IP영상전화란 발신자와 착신자간 음성신호와 영상데이터 신호를 초고속인터넷망으로 전달,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 이동전화망을 이용한 영상이동전화(IMT-2000)에 비해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하기 때문에 영상의 왜곡이나 끊김이 없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통화료는 3분당 90원이며, 특히 시내ㆍ외 요금에 차이가 없어 일반 음성통화만 이용할 경우 3분당 39원으로 일반 시외전화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회사 민경유 전화사업실장은 “앞으로 IP영상전화를 통해 원격진료ㆍ원격교육ㆍ원격제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이폰의 경우 무선랜과 VoIP를 접목한 것으로 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접속장치(AP)가 설치된 지역에서 선없이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AP를 벗어나면 통화가 끊기는 단점은 있지만 단말기가 10만~20만원선으로 저렴한데다 요금이 일반 유선전화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이르면 연내 와이파이폰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하나로가 내년에 선보일 IP-TV도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초고속인터넷망에 전용셋톱박스를 설치, TV를 통해 동영상ㆍ방송을 비롯해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IP-TV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해 동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멀티캐스팅, 뉴스ㆍ날씨ㆍ교통 등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방송 서비스 등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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