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슈퍼 대디'의 육아일기
■인간극장 '노래하는 스님 인드라' (KBS1 오후7시50분) 파르라니 깎은 머리에 법복을 입고 손엔 목탁과 염주 대신 마이크를 든 스님. 대중가요 음반을 낸 대한민국 최초의 스님가수 '인드라'다. 스물여섯,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정수경'이란 이름을 버리고 돌연 출가를 결심해 법명 '서연'을 얻더니 출가 12년째 느닷없이 목탁을 버리고 마이크를 잡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아무리 거룩한 법문도 중생의 귀에 들어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믿는 인드라 . 그녀는 오늘도 중생들과 함께 노래하고 호흡하며 저 높은 곳 깨달음의 경지로 가고자 수행 중이다. 시청자 엄마·아이 출연 요리 만들기
■행복이 가득한 우리가족 특별요리 (EBS 오후8시20분) 개그맨 출신의 요리MC 박수홍의 진행으로 인기 요리 연구가 김노다와 함께 하는 가정의 달 특집 방송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편에서는 평소 시청자였던 엄마와 아이가 진행자, 김노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함께 요리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진다. 화학조미료와 방부제로 먹을 거리의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가족을 위한 영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요리연구가의 도움으로 아이와 직접 만들어보면서 요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음식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간다. 인터넷몰에 똑같은 옷이 올라오는데…
■수목미니시리즈 '신데렐라맨' (MBC 오후9시55분) 새벽까지 일한 대산은 아침부터 재민과 함께 승마, 중국어를 배우느라 힘들어 하고, 이상하게 보는 재민에게 공부하느라 그렇다고 둘러댄다. 유진은 완성된 샘플을 조심스레 운반하고, 그 모습을 본 재민은 유진을 태워준다. 자신의 옷이 좋은 평가를 받자 유진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재민은 세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 아님을 깨닫는다. 품평회를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에 자신의 옷과 똑같은 옷이 있는 것을 본 유진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마스크를 쓰고 품평회에 간 대산은 유진을 찾지만….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