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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다큐등 편성 OCN 변신

케이블TV 영화채널 OCN이 18일부터 영화 방영 비율을 줄이고 애니메이션, 시트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편성, 채널 성격 변신에 나선다.OCN은 향후 장르 다양화를 시도, 영화편성 비율을 70% 대로 줄이는 동시에 제작 프로그램의 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인기 만화가 야자와 아이 원작의 50편짜리 TV 시리즈 '사랑은 정말'(매주 월~수요일 오후6시), '괴짜가족'(매주 목요일 오후6시) 등의 애니메이션과 미국 시트콤 '요절복통 70쇼'(매주 월~목요일 오후7시), 10대들의 사랑, 우정 등을 그린 '도슨의 청춘일기'(매주 월~목요일 오후7시 40분) 시즌 4 등이 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OCN관계자는 "최근 십여 개의 영화 채널들이 개국해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로 장르를 확대, 주시청자 층을 넓히는 방안이 승산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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