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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산업용지 3.3㎡당 998만원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정보통신(IT)ㆍ바이오(BT) 등 첨단 융복합산업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77만여㎡ 토지를 101개 필지로 나눠 3.3㎡당 998만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오는 28일 분양공고를 내고 토지공급에 착수, 공급대상 토지의 30%를 올해 안에 분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 구역내 산업단지를 첨단 융복합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일부 산업시설 용지를 연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새로운 성장산업인 정보통신(IT)ㆍ바이오(BT)ㆍ친환경(GT)ㆍ나노기술(NT)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업 등 첨단기술 중심의 R&D 관련 업종을 마곡산업단지의 중점 유치업종으로 선정했다. 중점 유치 대상 업종은 연구개발업, 컴퓨터ㆍ정보통신ㆍ반도체 등의 정보통신업, 유전공학, 바이오 등 생명공학관련업, 나노산업 및 그린에너지ㆍ자원 등 그린산업 관련업 등이다. 시는 전 세계적인 산업추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방 산업단지와의 연계협력을 위해 중점 유치 업종 중 연구개발업을 먼저 유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마곡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택지 조성원가로 입주기업 등에 공급된다. 시와 SH공사는 3.3㎡당 약 998만원에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연내에 R&D역량과 단지활성화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민간 선도 기업에 30%를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토지 매각으로 서울시는 총 2조3,300억원 상당의 재원을 마련해 지난해 기준 19조6,000여억원에 달하는 부채 중 일부를 줄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50%를 추가로 분양하는 등 2014년까지 경제여건과 시장수요에 따라 전체 용지의 90%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해 오는 28일 입주 및 분양공고를 하고 프레스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008년도에 산업단지로 지정ㆍ고시돼 기반시설공사가 진행중인 마곡산업단지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366만5,000㎡ 중 111만㎡에 달한다. 분양대상 면적은 101개 필지 77만922㎡며 필지당 평균 면적은 약 7,241㎡다. 현재 국내 대기업 등 총 18개 업체들이 산업단지에 토지를 분양 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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