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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 살아있네

북죽곡 한라비발디 청약 인기<br>올 1순위 마감 단지론 9번째

대구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한라건설은 최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공급한 '북죽곡 한라비발디'의 1ㆍ2순위 청약접수 결과 9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4명이 접수, 평균 5.59대1의 경쟁률로 6개 전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328가구를 모집한 전용 84㎡ A타입은 2,689명이 청약, 8.2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급된 민간 아파트 중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단지는 북죽곡 한라비발디가 아홉 번째다. 대구에서는 지난 달 공급된 수성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1순위 마감됐다.

지상 33층 9개동 총 1,204가구 규모의 북죽곡 한라비발디는 1순위 마감 아파트의 흥행 요소인 ▦저렴한 분양가 ▦중소형 위주 구성 ▦지방 대단지라는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3.3㎡당 분양가가 638만원으로 84㎡가 2억2,000만원이다. 2011년 말 입주한 인근 죽곡지구의 새 아파트 시세(2억5,000만원)보다 저렴하다. 전주택형이 62~84㎡형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성서5차산업단지와 비산염색공단 등이 가까워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한라건설의 한 관계자는 "일부 세대에서 금호강 조망권이 확보되고 삼림욕장과 산책로 등 단지 설계도 특화했다"면서 "같은 생활권인 죽곡지구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전세난을 겪고 있는 것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성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비롯해 3순위 마감에 성공한 e편한세상 범어ㆍ대구혁신도시, 서한 이다음ㆍ수성, 시지 한신휴플러스 등 대구지역에서는 올 들어 순위 내 마감한 단지가 총 다섯 곳에 이르는 등 주택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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