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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라더니 뒤통수” 대주주 양도세에 ‘매도폭탄’ 다시 째깍…관세 리스크에 증시 적응하자 IPO 대어 줄줄이 '기지개'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대주주 기준 하향 50억 원→10억 원 하향 논의… 시장 불안감↑

정권 교체마다 변하는 세제 불안… 법인세 25% 인상으로 ‘원상복구’

셀트리온 7000억 美공장 인수 단행… 관세 리스크 해소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대주주 양도세 폭탄에 IPO 대어 복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대주주 기준 하향: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급격히 낮추면서 과세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과거 10억원 기준 적용 시기(2018~2023년)에는 연말 개인 순매도가 1조 161억 원에서 3조 1587억 원에 달했던 만큼 중소형주 중심의 수급 악화와 시장 왜곡 현상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세제 갈지자 정책: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윤석열 정부 감세를 ‘원상 복구’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정권 교체마다 반복되는 갈지자 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법인세 최고세율 25% 인상과 대주주 기준 10억 원 강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관세 헤지 투자: 글로벌 증시가 관세 리스크에 적응하며 안정세를 보이자 IPO 대어들이 시장에 복귀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7000억 원을 투입해 미국 현지 공장을 인수하는 등 관세 헤지를 위한 현지화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오천피라더니 뒤통수”…대주주 양도세에 ‘매도폭탄’ 다시 째깍

- 핵심 요약: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인들의 매도 규모는 4626억 원(코스피·코스닥 합산)에 그쳤지만 기준이 10억 원일 때는 매도세가 극심했다. 2023년 순매도 규모는 1조 161억 원, 2022년 1조 5370억 원, 2021년 3조 1587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005930) 시가총액이 418조 원인 것을 고려하면 10억 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지분율은 0.0002%에 불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 정권 바뀔때마다 감세·증세 반복…“갈지자 정책에 시장신뢰 하락”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윤석열 정부에서 단행한 감세를 ‘원상 복구’시켜 약화된 세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세율을 25%로 1%포인트 인상한 법인세도, 10억 원으로 강화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도 되돌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5년 세제개편안’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법인세 인하와 기업 투자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으로 높은 법인세가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켜 경제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경제계와 야당의 논리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3. 관세 리스크 딛고…IPO 대어들 ‘기지개’

- 핵심 요약: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는 올 9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섰다.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LG전자(066570) 인도법인도 한동안 중단했던 IPO 작업을 9월께 재개하는 것이 유력하다. 이는 IPO를 잠정 중단한 4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케이뱅크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는 증시 호조에 힘입어 목표 기업가치를 약 4조 5000억~5조 원으로 추진 중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SK이노, 加 재활용기업 손절…600억 손실 불구 ‘본업’ 회귀

- 핵심 요약: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캐나다 페트칩 생산회사인 루프인더스트리 지분 417만 2706주를 모두 처분했다. 총 매각액은 60억 원 수준에 그쳐 90%에 달하는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 SK지오센트릭은 2021년 보통주와 신주인수권 등을 통해 루프인더스트리에 650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9.9%를 확보했다. 루프인더스트리 주가는 2021년 주당 8~9달러에서 최근 1.2달러까지 급락하며 90%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

5. 셀트리온, 美공장 전격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한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7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공장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지 공장 실사 후 10월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연말부터 해당 공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현재 총 11개인 셀트리온의 미국 판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2030년 22개, 2033년 41개로 늘어난다. 셀트리온은 현지 공장 벨리데이션 작업을 거쳐 내년 4분기부터 자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6. 국세청, 증시교란 행위에 칼 뽑았다…하이브도 타깃

- 핵심 요약: 국세청은 주식시장을 교란해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한 27개 기업과 관련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주가조작 목적의 허위 공시, ‘먹튀’ 전문 기업 사냥꾼, 상장기업 사유화로 사익 편취한 지배주주 등이다. 이들 기업 중 24곳은 코스닥·상장사이며 매출액이 1500억원을 넘는 중견기업 이상도 5곳이 포함됐다. 사건 관련자들의 세금 탈루 혐의 금액은 약 1조원 수준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대주주 기준 하향으로 주식시장이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A. 연말 대규모 매도세로 중소형주 중심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과거 10억원 기준 적용 시기에는 개인 순매도가 연간 1조원에서 3조원대에 달했던 만큼 올해 연말에도 양도세 회피를 위한 물량 출회가 대폭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주는 유동성이 제한적이어서 매도 압력이 집중될 경우 주가 하락폭이 클 수 있으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정권 교체마다 세제가 바뀌는 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일관성 없는 세제 정책으로 시장 신뢰도가 하락할 우려가 큽니다.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감세를 원상복구하면서 정권 교체마다 갈지자 정책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법인세율과 양도세 기준이 정권에 따라 계속 바뀌면 기업들의 장기 투자 계획 수립이 어려워지고, 투자자들도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를 주저할 수 있습니다.

Q. 관세 리스크 대응 투자는 어떤 종목에 주목해야 할까요?

A. 현지화 투자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는 기업들이 가장 유망합니다. 셀트리온이 미국 공장을 인수한 것처럼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현지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투자 계획 발표에 주목해야 합니다. 관세 부담 없이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 수익성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연말 매도세 대비: 보유 종목의 양도세 부담 사전 계산 및 매매 계획 수립 필요

✓ 세제 정책 변화: 정권 교체에 따른 세제 정책 변화가 보유 종목에 미치는 영향 분석

✓ IPO 투자 기회: 케이뱅크, LS에식스솔루션즈 등 대형 공모주 일정 모니터링 및 청약 준비

✓ 관세 헤지 종목: 미국 현지화 투자 계획 기업들의 진출 전략과 투자 진행 상황 지속 점검

[키워드 TOP 5]

대주주 양도세 기준, 정권 교체 세제 변화, 연말 매도세, 관세 리스크 헤지, IPO 시장 회복,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30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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