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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72일만에 이혼 “성격차이 때문에”


최근 ‘섹스비디오’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할리우드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33ㆍ사진)이 결혼 72일만에 이혼을 해 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뉴욕 데일리 등 현지언론은 1일 “킴 카다시안이 결혼한지 불과 72일 만인 지난 31일 아침에 자신의 남편 크리스 험프리스(26)와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에 대해 자신이 진행하는 토쇼의 방송채널 ‘E!’를 통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카다시안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다들 이해해 주길 바란다. 이 결혼이 영원하길 바랐는데 생각처럼 되질 않았다”며 “극복할 수 없는 성격차이”를 이혼 사유로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친구로 남아 서로가 행복하길 빌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다시안의 이혼 담당 변호사는 로라 와서로, 브리트니 스피어스ㆍ안젤리나 졸리 등의 이혼 소송을 맡은 바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과 크리스 험프리스는 지난 8월 400여명의 하객과 리얼리티 쇼 카메라 앞에서 총 10만 달러를 들여 초호화 결혼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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