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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일로

춘천·부산 양성반응 확인<br>경기 안성서도 의심사례

강원도 춘천과 부산 강서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고 경기도 안성에서도 의심 사례가 보고되는 등 AI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광진구는 보건소로 걸려오는 상담 전화가 크게 감소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안성시 공도면 농가에서 씨오리ㆍ닭 등 1만5,000마리 가운데 502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7일 받고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일단 간이검사에서는 AI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강원도는 춘천에서 4일 발견된 AI 의증이 ‘H5’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체 감염 우려가 높은 고병원성 H5N1인지 아니면 감염도가 낮은 H5N2 바이러스인지 여부는 최종 판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도 8일 축산물위생검사소가 강서구 대저동 오리농장에서 오리 60마리의 혈액과 분변 등을 채취해 경상대 수의대에 AI 항체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서울 광진구는 구내 전역에 방역작업을 무기한 실시하기로 했으며 성남 모란시장의 꿩 사육농가에 대한 AI 간이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구청 자연학습장 근처 건국대 일감호에 서식하는 야생오리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한 마리를 포획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광진구는 또 AI와 관련된 홍보물 15만부를 제작, 이날 구내 전가구에 배포하기로 했다. 광진구 보건소에 따르면 주민 신고나 상담은 8일 정오 현재 방문 11건, 전화 2건으로 전날 방문 16건, 전화 24건에 비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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