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튠은 원음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생생한 사운드(Active & Actual Tune)를 나타내는 말의 줄임말로, ‘주행중인 콘서트홀(Driving Concert Hall)'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제2의 주거공간으로 거듭나면서 탑승자의 감성 충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06년부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란 8채널, 12채널 등의 고출력 앰프에 전ㆍ후ㆍ좌ㆍ우 스피커와 서브우퍼 등을 통해 원음을 그대로 재생하는 데 주력하는 방식이다.
약 4조원 규모인 전 세계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은 제이비엘(JBL), 인피니티(Infinity), 렉시콘(Lexicon), 하만카돈(Harman Kardo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하만 인터내셔널이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스가 25%로 뒤를 잇고 있다. 국내는 약 2,000억원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ㆍ기아차에 장착해온 기존 프리미엄 사운드 ‘디멘션(Dimension)’ 브랜드를 액튠으로 교체하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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