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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분양 강남 재건축단지 '주목'

내년 초 강남에서는 임대아파트 없이 지어지는 사실상 마지막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된다. 내년 6-7월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되면 늘어나는 용적률의 일정 비율을 임대아파트로 건설해야 하며 투자 매력도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어서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 내년 초에 분양되는 재건축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남에서는 재건축 외에는 주택 공급이 거의 어려워 강남에 내집 마련을원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강남 재건축단지를 노려볼만 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은 내년 2월 강남구 삼성동 AID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2천70가구 중 12-18평형 23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영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나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쉽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역세권인데다 주위에 녹지도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 삼성물산[000830], 쌍용건설[012650] 등 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하며 총 공급 6천864가구 중 16-52평형 8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1-2분 거리이며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2-3월께 분양되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 2단지는 일반분양분이 1천가구가 넘는다.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 4개사가 총 5천563가구를 지어 이중 12-33평형 1천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신천역이 인근에 있으며 송파대로, 남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공 1단지, 이미 분양을 마친 3단지등과 함께 대단위 주거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박용택 연구원은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여부에 따라 미래 가치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감안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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