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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2년 글로벌 디카 시장 1위"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주도… 점유율 20%로 끌어올릴것" <br>

박상진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

삼성 "2012년 글로벌 디카 시장 1위"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주도… 점유율 20%로 끌어올릴것" 라스베이거스=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박상진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12년 글로벌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20%로 높여 선두로 올라설 것입니다." 삼성이 글로벌 카메라 시장에서 1위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박상진(사진)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진영상기기 전시회인 'PMA 2009'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디지털카메라 세계 시장점유율이 10%로 3위 수준이지만 오는 2012년에는 이를 20%로 끌어올려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올해 디지털카메라 시장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지만 이 때가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주력제품으로 키워 1, 2위인 일본 업체들과의 간격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12년 매출액이 5조원선으로 지난해(1조5,000억원)보다 3배 이상 늘고, 점유율도 20%에 근접하면서 세계 1위 업체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이를 위해 이날 신개념의 렌즈 교환식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인 'NX'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카메라 사업 일류화에 나섰다. 삼성이 이날 선보인 카메라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카메라 기술과 삼성전자의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기술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세계적인 핵심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개념의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 기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의 화질ㆍ성능에다 컴팩트 디카의 편리한 휴대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박 대표는 "세계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는 2012년 20%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NX를 하반기에 본격출시 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제품을 대거 내놓으면서 하이브리드 카메라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 사업 일류화를 위한 당면 과제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시장 영역 구축 ▦월드 퍼스트 기술 선도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저가 중심의 기존 전략에서 탈피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전체 매출액 가운데 개당 300달러 이상 프리미엄제품의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삼성전자의 해외영업망을 단순히 이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부품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학소자를 개발해 디지털 카메라사업을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휴대폰용 카메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더욱 늘리는 등 그룹 계열사간 지원과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5월부터 삼성테크윈의 디카 사업부를 맡아 온 박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동남아 총괄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한편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지난 2월 삼성테크윈에서 디지털카메라사업의 자산, 인력, 지분을 분할해 만든 기업으로 오는 10일 재상장을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디지털카메라 전문기업으로 새로 태어난 만큼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영업이익률도 20% 이상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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