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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인터넷TV(IPTV) 업계가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IPTV '올레TV'에서 제공한 프로야구 전 경기 중계를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레TV와 올레TV나우를 통해 보여준 '프로야구 편파중계'도 서비스한다. 프로야구 편파중계는 프로야구를 시청하면서 중립해설, 홈팀 편파해설, 원정팀 편파해설 중 시청자가 원하는 중계 유형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해설만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야구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에는 무려 2,000만건의 누적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또 KT는 정규 방송 이외에 제공되는 부가적인 화면 영상을 선택해 다양한 각도에서 내가 원하는 팀만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중계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풀HD IPTV 'U+ tv G'로 보다 생생하게 스포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 KBS N스포츠, MBC 스포츠 플러스, SBS ESPN, SPOTV, J골프 등 스포츠 관련 채널들이 우선적으로 풀 HD로 방송돼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모바일 IPTV인 'U+HDTV'를 통해 올 시즌 프로야구도 고화질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미 기존 SPOTV 1, 2 채널에 두 채널을 추가해 총 4개의 채널에서 최근 시범경기를 생중계했다. 개막날인 30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SPOTV 4개의 채널에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보다 5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로 경기 주요 장면들을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도 자사의 IPTV 'B TV'와 'B TV 모바일'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프로야구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현재 B TV는 SBS ESPN, SPOTV 등 11개의 채널에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야구의 열기에 더해 올 8월에는 독일의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도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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