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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벤처단지 20만평 규모로

당정 신도시 계획 확정, 주택 1만 9,700가구 건립 >>관련기사 그동안 벤처단지 규모를 놓고 진통을 거듭했던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이 280만평의 부지에 20만평의 벤처단지를 조성하고 90만평의 주거단지에 1만9,700가구의 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와 민주당은 28일 오전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과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조우현 건설교통부차관ㆍ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ㆍ강운태 민주당 제2정조위원장ㆍ 이윤수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이날 판교신도시 벤처단지 규모를 20만평으로 하되 입주기업은 원칙적으로 연구벤처기업으로 하고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공장총량제 적용대상이 아닌 제조업벤처(60평 이하)의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또 벤처단지 규모를 60만평으로 하자는 경기도의 요구에 대해서는 수요조사후 개발계획 수립때 수요를 감안, 판교 신도시 내외에서 경기도ㆍ성남시와 협의해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벤처단지의 용적률은 100%를 적용하되 개발계획 수립 때 추가 확대여부를 협의, 결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정부안이 확정됨에 따라 내달 초까지 경기도 성남시로부터 판교지역에 대해 택지개발예정 지구 제안을 받아 3개월간의 관계부처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금년 12월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건교부 최재덕 주택도시국장은 "판교 벤처단지는 조성비만도 평당 400만원 안팎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기도가 주장하는 벤처단지 분양가는 평당 170만원"이라며 "특히 60만평의 대규모 제조형 벤처단지는 수도권 집중, 교통혼잡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건교부의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판교는 전체 280만평중 90만평이 택지로 개발되며 이 가운데 단독주택지 40%, 연립주택용지 18% 연립주택용지, 아파트용지 42% 등으로 나뉘어 모두 1만9,7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아파트의 최고층은 10층으로 제한하고 녹지율은 24%가 유지된다. 계획인구는 5만9,000명, 인구밀도는 ㏊당 64명으로 분당(198명), 과천(274명), 평촌(329명)보다 쾌적한 주거단지로 형성된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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