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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홈쇼핑 매각 추진" 하림 강세

하림이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의 매각 입장을 시사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1일 하림은 10.37% 오른 3,725원에 마감하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림 관계자는 전일 “최근 사모펀드(PEF)와 홈쇼핑영업 희망업체 등 4~5곳으로부터 농수산홈쇼핑 인수 제안을 받았다”며 “가격 조건만 맞다면 매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농수산홈쇼핑의 지분 18.7%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 보유지분까지 합칠 경우 약 43.7%(283만여주)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승택 한화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인 매각 시기는 방송사업자 재승인 이후인 4월 이후에나 가능하다”면서도 “인수합병(M&A)에 따른 매각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만큼 당분간 하림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날 농수산홈쇼핑 지분 33만주(5.1%)를 보유한 농우바이오도 4.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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