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창원 명곡동 그린벨트 해제·택지 공급 外

창원시 명곡동 그린벨트 20만㎡ 해제 주택지 공급

창원시는 내년부터 의창구 명곡동에 20만㎡ 규모의 그린벨트를 해제, 택지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의창ㆍ성산구 3개 지구 도심지 개발이 사실상 끝남에 따라 의창구 명곡동 해양공사 뒤편 그린벨트 20만㎡를 해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신축할 예정이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아파트 500가구, 단독주택 200가구 등 700여 가구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울산 남구, 공공근로사업 접수

울산 남구는 저소득 실직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12년 제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2일~3월16일까지 52일간 진행된다. 참여자격은 2012년 1월1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면 된다. 주 5일 근무에 하루 6시간 근로이며 시간당 4,580원과 주유급휴일수당, 월차 유급휴일수당 등을 지급받는다. 희망자는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실직 및 휴ㆍ폐업 기관의 증명서 등을 가지고 28일까지 주소지의 주민센터를 방문ㆍ접수하면 된다.

울산=김영동기자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전통 축제분야에서 1위

경북 문경시에서 매년 봄 문경새재에서 주최하는 전통찻사발축제가 전통 축제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25일 서울뮤지컬 하우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 같은 결과는 축제전문 매거진에서 가볼 만한 축제20선을 선발하면서 전통, 특산물, 관광지, 문화예술 축제 등의 4개 분야로 나눠 거리이벤트와 온ㆍ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문경전통차사발축제는 16개국이 참여한 국제교류전을 겸해 60여만명이 관람객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2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진주시 두바이 농산물 70만달러 계약

경남 진주시는 18~22일(현지 시각) 두바이에서 농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해 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서 시는 진주 대표 농산물인 딸기, 파프리카, 배, 단감, 새송이버섯 5개 품목의 샘플을 전시하고 시식회를 마련해 딸기 40만 달러, 배·단감 각 10만 달러, 파프리카·새송이버섯 각 5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호 시의원, 문산·대곡·원협수출농단의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 대표, 수출업체인 창락농산,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가 참가했다.

진주=황상욱기자

부산항만공사, 수정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체결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 동구 수정전통시장상인회를 방문, 이 지역 상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BPA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시장상인회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물품을 공급할 것과 원산지와 가격 표시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힘쓸 것을 결의했다.

BPA는 전통시장을 통해 각종 행사용품 구매와 외식 등 활용 기회를 대폭 늘리고 명절이나 임직원 포상에도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부산=곽경호기자

부산 ‘BK인베스트먼트’ 동남권 일자리 창출 펀드 운용사 선정

부산의 대표적 기업 창투회사인 BK인베스트먼트가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KoFC-KVIC 일자리창출펀드 2호’의 위탁운용사로 24일 선정됐다.

‘KoFC-KVIC 일자리창출펀드 2호’운용을 위한 ‘BK동남권일자리창출 투자조합’은 BK인베스트먼트가 업무집행조합원이 돼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출자자금 100억원과 부산시, 경상남도, 부산은행, 경남은행으로부터 50억원을 출자 받아 총 15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향후 7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동남권지역에 본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생산설비의 증설, 신규투자 발생 등으로 고용창출 유발효과가 큰 기업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부산=곽경호기자

산단공 대경본부 경운대에 취업카페 개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대학과 기업간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경운대학교에 산업단지 취업카페를 개소했다.

이 취업카페로 인해 구미국가산업단지내 입주기업과 지역 대학간 수급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인력 제공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취업 프로그램은 구인정보 제공과 산업단지 홍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취업설명회 개최 및 산업단지 투어 등이다.

구미=이현종기자

대구시 '뇌과학 국제콘퍼런스' 유치

대구시는 ‘뇌과학 국제콘퍼런스’를 유치, 내년 7월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7월 2~5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뇌과학 국제콘퍼런스는 ‘휴먼 프런티어 과학프로그램(HFSP)’으로부터 연구비, 펠로십 등을 받은 세계 각국의 석학 300여명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다.

HFSP는 작년 3월 국제콘퍼런스의 한국 개최를 결정한 뒤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천한 대구를 현장실사하고 이번에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대구시 이상길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은 “이번 행사 유치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 뇌연구원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구가 뇌연구 등 의료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