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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지정학적 우려 속 소폭 반등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우려 고조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세 유입과 지표 호조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7포인트(0.08%) 오른 1만6,443.3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3포인트(0.00%) 오른 1,920.2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2포인트(0.05%) 오른 4,355.05로 마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마저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이번 주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서방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한 병력을 대폭 늘린 점을 주목하고 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런 병력 증강이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을 높인다는 견해를 보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러시아가 전투 준비가 된 2만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지역에 집결시켰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한 러시아의 반격도 가시화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의 농산물, 원료, 식품 등을 1년간 한시적으로 수입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단행, 서방의 제재에 정면 대응했다.

다만 최근 증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미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예상을 밑돌면서 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6월 무역적자가 415억달러로, 전월보다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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