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찰, 김우중씨 강제소환 절차

검찰, 김우중씨 강제소환 절차 검찰이 해외체류중인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한 강제 소환절차에 나섰다. 대우그룹 경영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대웅 검사장)는 7일 ㈜대우의 영국 내 비밀계좌인 BFC를 포함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10여 개의 유럽 지역 현지 법인들도 해외 자금의 조성과 운용에 깊이 관여한 단서를 포착, 자금의 흐름과 사용처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우중 전 대우회장의 신병 확보를 위해 외교통상부를 통해 각국 해외공관에 김 전회장의 소재 파악을 의뢰하는 한편 김 전회장에 대한 지명수배절차를 밟아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검찰은 영국 BFC가 80년대 해외 법인들이 보내온 자금을 총괄 운영하는 중심 거점 역할을 맡아 왔으나 90년대 이후 동유럽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지사들도 동유럽 투자 및 자금 관리 거점으로 사용돼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지시에 따라 ㈜대우 재무 자산과 해외 차입금 등을 관리해온 핵심 측근인 이동원 전 부사장을 포함 3~4명의 관계자를 상대로 BCF 등을 통해 관리돼온 자금 내역과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김정곤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