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3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연례 각료이사회에서 ‘OECD와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이 협정이 OECD 가입을 위한 중요한 절차이며 OECD 가입이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은행 집계 201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OECD에 가입하게 되면 중남미 국가 가운데 멕시코와 칠레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브라질은 그동안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기술그룹을 설치해 OECD 가입 문제를 검토해왔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OECD에 가입하면 공공지출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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