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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자 "주식차익 과세 사실무근"

■ '차이나 쇼크' 세계증시 대혼란<br>中당국자 부인…투자심리 살아나

中 당국자 "주식차익 과세 사실무근" ■ '차이나 쇼크' 세계증시 대혼란中당국자 부인…투자심리 살아나 베이징=문성진 특파원 hnsj@sed.co.kr 중국증시가 28일 전일의 폭락에서 벗어나 급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재정부와 국세총국 관리들이 중국증시 대폭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주식투자 차익 과세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이날 상하이증권보는 익명의 중국 당국자를 인용, "중국 정부로서는 주식 투자로 거둔 수익에 과세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투자심리도 살아났다. 전날 10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회복세로 전환, 결국 전날보다 3.94%(109.28포인트) 급등한 2,881.07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상하이ㆍ선전300지수도 각각 3.8%, 3.9%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이며 지난 27일과 같은 폭락사태가 되풀이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팬 디자오 궈타이애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중요하고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이 전일의 충격을 극복하고 매수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우다충 선이완궈증권 애널리스트도 "유동성은 여전히 넘쳐나고 기업실적도 호전되고 있다"며 "폭락은 일시적이며 투자자들은 변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7/0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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