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금 출판계는] 남자는 나이 들수록 詩에 빠진다

10대는 여성 구매율이 훨씬 높지만 60대 이상은 반대

[지금 출판계는] 남자는 나이 들수록 詩에 빠진다 10대는 여성 구매율이 훨씬 높지만 60대 이상은 반대 ○…나이가 들수록 남성이 시를 더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최근 3년간 연간 시집 판매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경우 남녀 비율이 28:72로 여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으나, 30대를 기점으로 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해 45세에 이르면 남녀 비율이 51:49로 역전됐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남녀 비율은 78:22로 남성이 월등히 시집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3년간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으로는 류시화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 1ㆍ2위, 민예원이 엮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정호승의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항공기에서 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서비스가 시작됐다. 교보문고(대표 권경현)와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최근 오디오북 콘텐츠 제공에 대한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처음으로 항공기에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3월부터 시작했다. 오디오북 콘텐츠가 제공되는 기종은 AVOD(Audio Video On Demand)가 지원되는 항공기.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신애라’ ‘정선희’ 등 유명 연예인들이 읽어주는 명작동화를 비롯해, 재테크와 자기계발 등 모두 10여종이다. ○…온오프라인 서점 리브로가 여성 독자들을 위한 이벤트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응원’을 31일까지 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는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5인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하고, 여성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비롯해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작가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