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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 문희상 민주당 의원

[새정치뉴리더] 문희상 민주당 의원"국민 신뢰받는 정치 할것" 『정치권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 민주당 문희상(文喜相·55)의원은 10일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 경기도 의정부 지역구 재선인 文의원은 『2,000년은 민족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치인은 여야를 떠나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상생(相生)과 화합의 정치를 표방해 온 文의원은 의정활동 목표에 대해 『각종 개혁 입법을 통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개혁완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文의원은 이어 『개혁은 국정전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며 『혁명보다 더 어려운 만큼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서 완급을 조절해야한다』고 지적했다. 文의원은 당내 역할에 대해 『지난번 대선 승리로 평화적인 정권교체와 민주화를 사실상 완성했다』며 『이제는 정권재창출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이 정권재창출에 실패하면 그동안 국민의 정부가 이룩한 개혁이 크게 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교동계 간판스타인 한화갑(韓和甲)의원 핵심참모 역할을 맡고있는 文의원은 정권재창출과 관련, 『지금은 「특정인」을 대권후보를 내세운 것보다는 대권승리를 목표로 「집권당」의 역량을 키울 때』라고 강조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인 文의원은 상임위 중점활동과 관련,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신(新)4강시대」가 열리고있다』며 『남북한이 주체적으로 4강외교에 나서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文의원은 해군본부 법제담당관과 도서출판 숭문당 대표, 경기지구 JC회장, 학교법인 경해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민주연합 청년동지회 중앙회장을 역임한 文의원은 14대 국회때 여의도 입성했으나 15대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文의원은 민주당 총재 비서실장과 국민회의 기획조정실장, 국민회의 총재특보단장,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 지부장을 맡고있다. 황인선기자HIS@SED.CO.KR 입력시간 2000/08/10 18: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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