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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월드웨이, 中시장 본격 진출

즈밍더와 독점판매 계약… 월드스타 비 광고모델 출연

건강기능식품업체인 월드웨이가 월드스타 비를 앞세워 중국시장 공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월드웨이는 최근 중국 베이징의 식품ㆍ바이오 업체인 즈밍더(致明德)그룹과 중화지역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1차 수출물량 20억원어치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드웨이는 첫해 즈밍더에 1억4,000위안(약 233억원)을 납품하는데 이어 앞으로 5년간에 걸쳐 13억위안(약 2,176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월드웨이가 중국시장에 공급할 실크펩타이드ㆍ실크아미노산은 누에고치에서 사람의 몸에 유익한 1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추출한 것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품질경쟁력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수출 계약으로 실크펩타이드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라며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사우디, 일본, 러시아, 독일 등의 신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즈밍더는 실크펩타이드의 중화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비와 10억5,000만원에 광고모델 출연계약을 맺었다고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1일 공시한 바 있다. 즈밍더는 오는 2월초 20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는 한편 중국 현지에서 TV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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