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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株, 헌재판결 따라 '출렁'

"심의표결권 침해" 에 급락했다 "미디어법 유효" 반등

미디어주들이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효력정지 가처분 및 권한쟁의 심판 선고 소식에 하루 종일 출렁거렸다. 29일 증시에서 SBSㆍSBS미디어홀딩스ㆍ제일기획ㆍYTNㆍ디지틀조선ㆍiMBC 등은 오전에는 오름세를 나타내며 헌재의 유효 판결에 기대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오후2시부터 진행된 헌재의 판결 중 일부 내용이 먼저 시장에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10% 이상 폭락했다. '여당의 미디어법 가결선포 행위가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는 판결 내용이 먼저 공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미디어법이 유효하다'는 최종 판결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했다. iMBC가 4.01% 오른 3,240원에 거래를 마쳤고 SBS(0.12%), SBS콘텐츠허브(1.36%), SBS미디어홀딩스(-1.04%), YTN(-1.83%), 디지털조선(-1.25%), 제일기획(0.00%) 등도 대부분 하락폭을 만회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단 미디어법이 유효하다는 판결이 내려진 만큼 간접광고ㆍ가상광고 등이 오는 11월1일부터 시작되고 종합편성사업자 선정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당분간 관련 종목의 주가도 긍정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SBS와 YTN의 경우 관심을 갖고 지켜볼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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