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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대1…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 新났다

교육·교통·인프라 장점에 브랜드 가치 결합 시너지

올 전국 최고 경쟁률 기록

현대건설이 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 아파트가 평균 622대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2만2,563명이 몰려 평균 622.1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984.5대1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이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이전 최고 평균 경쟁률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 부산에서 공급한 '부산 광안더샵'의 379대1이었다. 최고 청약경쟁률도 올해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전용면적별로 84B㎡는 총 37가구 모집에 3만6,427명이 접수하며 984대1로 당해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59㎡는 343대1, 84A㎡는 834.5대1, 84C㎡는 464.6대1을 각각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황금동 분양 관계자는 "교육·교통·생활인프라·자연환경 등 뛰어난 입지적 장점과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결합해 좋은 청약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곧 있을 계약접수에서도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240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1㎡(일반분양 59~84㎡) 총 782가구 중 281가구가 일반분양됐다.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들어서는 대구 수성구는 명문 고등학교가 밀집해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곳이다.

힐스테이트 황금동의 당첨자 발표는 10일 진행되며 계약접수는 16~18일 3일간 진행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26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별도)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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