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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지원등 과기문화사업 대폭 축소
입력2009-02-02 17:11:17
수정
2009.02.02 17:11:17
경제위기 여파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과학기술문화사업의 대부분이 축소된다.
교과부는 2일 기존 과학문화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소규모 유사 사업을 통합하는 ‘2009년 과학기술문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이공계 진로 지원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과학 시각화와 과학 글쓰기, 과학기술과 타분야 융합창작 등 6개 사업이 신설됐으며 전체 예산은 28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6,300만원 감소했다.
청소년 과학문화 활동 지원 예산이 지난해의 74억7,200만원에서 66억2,500만원으로 11.3% 줄었고 과학문화 확산 및 다변화 부분 예산이 121억9,200만원에서 105억2,500만원으로 13.7% 감소했다.
예산 삭감에 따라 이공계 진로 지원 프로그램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해 시상해온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이 폐지됐으며 ‘닮고 싶은 스타 과학자 선정’도 격년제로 바뀌어 올해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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