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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세계적인 기업인 GE와 협력에 나선다.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당, 경기 파주시 을)은 파주시가 17일 판문점에서 GE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한국을 방문한 제프리 이멜트 GE회장과 함께 판문점을 찾았다. 황 위원장은 한반도 통일준비를 위해서는 국내적 노력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고 파주시가 통일의 관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이멜트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큰 기대감을 보이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황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
판문점 방문 직후 황 위원장은 이멜트 회장과 함께 파주시-GE의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여했다. 황 위원장은 “통일의 관문이자 통일준비 중심 도시인 파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GE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 마련, 한반도 평화통일준비를 위해 한국정부가 글로벌 대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확보하는데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황 위원장과 이멜트 회장이 서명했고 양측을 대표해서는 이재홍 파주시장과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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