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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북한 대사에 리진쥔 부부장 내정

냉각된 양국 관계 개선 노력할 듯

리진쥔(59)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차관급)이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훙차이 현 대사는 지난달 중순 이미 대외연락부 부부장으로 복귀했다.

17일 베이징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리 부부장을 주북대사로 내정한 뒤 북한 측과 주재국 동의(아그레망) 등 부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는 언론 보도 이후 리 부부장의 이름을 부서 지도부 명단에서 삭제해 그가 새로운 자리로 옮겼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중국은 통상 부부장급 이상 고위인사를 북한에 대사로 파견해왔으며 이들의 임기는 평균 5년 정도다. 리 대사는 장쑤성 출신으로 상하이 외국어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유학을 거쳐 1975년 대외연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외연락부 서유럽국장 등을 지낸 뒤 2000년과 2005년 각각 주미얀마대사와 주필리핀대사를 역임했다.



리 대사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냉각된 북중관계를 개선하는 임무를 띠고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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