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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재즈에 푹∼ 빠져볼까

김광현·베누아·재즈 1세대등 공연 잇따라

데이빗 베누아

김광민

국내외 대표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박성연ㆍ류복성 등 재즈 1세대의 공연, 재즈를 소재로 한 뮤지컬까지 매서운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재즈 열전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내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더 콘서트(The Concert)'란 이름의 공연을 펼친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그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주곡과 함께 미공개 신곡들도 선보인다. 지난해 '플레이 위드 어스'로 함께 했던 윤상과 성시경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2004년과 2007년 두 번에 걸친 내한 공연으로 이미 많은 한국 팬들을 갖고 있는 데이비드 베누아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스무드(부드러운) 재즈'의 대명사로 불리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선율을 통해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해 발표한 13번째 앨범 '어쓰글로(Earthglow)' 수록곡과 주요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국내 재즈 1세대들은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브라보! 재즈 라이프'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달 개봉한 재즈 평론가 남무성 감독의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에 등장한 국내 재즈 1세대 뮤지션들이 모두 출연한다. 재즈의 대모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박성연,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준, 드러머 류복성,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테너 색소포니스트 김수열, 트럼펫터 최선배, 재즈 클라리네티스트 이동기 등은 한국전쟁 후 척박한 풍토에서 국내 재즈 시장을 개척한 이들이다. 이들은 영화의 주요 장면이 상영되는 이번 무대에서 '문글로우(Moonglow)' '위스퍼 낫(Whisper Not)' 드라마 '수사반장'의 타이틀곡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색소포니스트인 이정식의 재즈 오케스트라, 재즈 보컬 말로, 드러머 임헌수, 베이시스트 장응규, 피아니스트 임인건 등 후배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선배들을 응원한다. 박성연과 말로의 듀엣, 김준과 이정식이 들려주는 '마이 웨이(My Way)' 등 선후배의 합동 무대도 마련된다. 지난 해 초연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창작 뮤지컬 '올 댓 재즈(All that Jazz)'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무대에 다시 올라 재즈 선율에 맞춘 춤을 선보인다. 뮤지컬 안무가로 유명한 서병구 씨가 직접 연출까지 맡아 재즈 선율에 어울리는 춤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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