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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이천의 도예세계1' 등

「장외시장을 알면…」「원시인은 거래소시장에 투자하고 근대인은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며, 현대인은 장외시장에 투자한다.」 요즘 증권가에서 유행하는 말이다. 그만큼 장외시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코스닥증권연구소 김규태 소장의 「장외시장을 알면 제3시장이 보인다」는 일반투자자들이 장외시장과 제3시장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안목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실전투자에 성공할수 있는 투자전략과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이 책에서『잘하면 대박이 터질수도 있지만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칫 깡통인생이 될수도 있는 것이 바로 장외주식과 제3주식』이라며 성급한 투자심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관이나 전문투자가들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일반 개미군단들에게는 장외시장이나 제3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들에 대한 정보나 기업내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장외종목들은 인터넷 분야와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으로 발전속도가 대단히 빠르기 때문에 종목선택이 그만큼 어렵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장외시장과 제3시장의 투자는 일단 신중하고 볼 일이다. 【국일증권경제연구소·1만원】 「이천의 도예세계」 해마다 도자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2001 세계도자기 엑스포」 주행사장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기도 이천의 도자기 문화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 107명이 함께 펴낸 「이천의 도예세계 1」에는 이천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촬영한 사진들과 도예인들을 일일이 면담하여 그들이 서술한 내용들이 세세히 담겨 있다. 또한 청자나 백자, 분청 등의 작품과 생활 자기류들에 대한 설명과 화보가 다양하게 실려있다. 특히 작가의 프로필이 한글과 일본어, 영어로 편집되어 외국인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예도·2만7,000원】 「나에겐 가족이 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누에집 같다. 어릴 때는 따듯하고 든든한 보금자리이지만 어른이 되면 언젠가는 깨치고 나가야 하니까 말이다. 서진석의 「나에겐 가족이 있다」가 풀어내는 가족에 대한 설명은 대략 이렇다. 저자는 그의 아내 김순영과 함께 2년째 가족신문 「종이비행기」를 발행하고, 가족문집 「섬진강 은어」를 펴냈는가 하면, 4년째 8남매가 모여 그들만의 가족 캠프를 가는 등 새 시대 새로운 가족상을 만들어내려 힘써온 인물. 이 책은 이들 부부의 사랑과 그들의 각별한 자녀사랑 이야기다. 『내일 아이들에게 꿈꾸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오늘 내가 꿈꾸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김 씨의 말이 인상적이다. 【한울림·8,000원】입력시간 2000/04/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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