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소장 동의안 때문에 국민께 심려 끼쳐 유감"

靑 비서실장 명의로 사과

청와대는 13일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 논란과 관련," 그동안의 법 해석과 운용에 따랐으나 일부 절차적 문제를 충실히 챙기지 못함으로써 국회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이날이병완비서실장 명의발표문을통해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과 관련한 논란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중심당 등 야3당의 노력과 대안을 존중한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 될 수 있도록 여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