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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전격 사퇴

靑 "경제정책 골격 불변"… 후임 부총리 이르면 이번주 임명

이헌재 부총리 전격 사퇴 靑 "경제정책 골격 불변"… 후임 부총리 이르면 이번주 임명 • "모처럼 경기 살아나는데 아쉬움" • "부동산규제 다시 강화되나" 긴장 • 재계 "경제올인 정부정책 바뀌나" 우려 • [이헌재 부총리 사퇴] 향후 거취는 • [이헌재 부총리 사퇴] 왜 물러났나 • [이헌재 부총리 사퇴] 경제운용 변화오나 • [이헌재 부총리 사퇴] 후임 부총리는 누가 • [이헌재 부총리 사퇴] 관가 반응 • [이헌재 부총리 사퇴] 정치권 반응 • 장관잡은 부동산 투기 • 靑인사시스템 '사면초가' • 경제수장은 '가시방석' • 野人으로 돌아간 '개혁전도사'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부동月超?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7일 전격 사퇴했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참여정부의 기존 경제정책 방향이 실용주의인 만큼 이 부총리 사퇴 이후에도 경제 정책의 큰 골격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관계자는 이어 “이르면 이번주 중 후임 부총리를 임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 직후 청와대에 사의를 공식 전달한 데 이어 사임사에서 “(부동산 편법매매 의혹과 관련해) 개인적인 문제로 논란과 의혹 제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은 원활한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간신히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민경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어 “부총리직을 떠나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와 처는 투기를 목적으로 부동산 매매를 하지 않았다”며 투기의혹을 재차 부인한 뒤 “지난 20여년 전 처 소유의 부동산을 등기하는 과정에서 편법의혹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의 사표 제출과 관련, 이해찬 국무총리는 이날 건설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처 수장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어 慕?하려고 한다”고 밝혀 이번주 중 후임 부총리 선임이 이뤄질 것임을 내비쳤다. 후임 부총리 물망에는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부총리의 사임으로 경제정책 전반에 궤도수정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노무현 정권은 경제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적인 수장을 상실했다”며 “이 부총리의 사임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이라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입력시간 : 2005-03-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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